수똥이일상&여행/떠나자 대한민국으로

대가족 추석모임 진주인근 펜션/부자기운 가득한 지수 '승산에 부자한옥'

장수또이 2024. 9. 26. 16:12
반응형

이번 추석! 가족들과 함께 진주 지수면에 위치한 승산에 부자한옥에 다녀왔어요.

추석 바로 전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들과 다 함께 모였습니다. 예약은 미리 해두었고 우리 가족은 대 가족이기 때문에

빈방을 모두 다 잡아서 단독펜션처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예약은 방 4개를 모두 다 예약했어서 마당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부엌도 우리끼리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승산에 부자한옥엘 대가족이 묵으신다면 저희처럼 모든 방을 잡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까요.

 

도착하자마자 정말 만족했던 한옥의 풍채.

요즘은 한옥스타일의 집을 찾기가 쉽지 않고 이렇게 한옥체험이라던지 민속촌 같은 곳엘 가야만 한옥집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옥을 정말 좋아하는 한국인으로서 오늘 한옥에서 자는 게 정말 재밌었고 

설레기도 했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벌레들이 좀 많다는거...ㅎㅎ 하지만 그 부분은 주변에 산이 많은 곳으로써는 감내해야 할 부분이었다.

 

우리 조카도 한옥이 맘에 드는지 계속 방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가를 반복했다.

마당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도 좋고 열심히 놀고 있는 아이들을 어른들이 지켜보기에도 좋았다. 

자물쇠가 신기한지 이래저래 만져보고 있는 막내조카.

그리고 9월 중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더웠던 이날,,, 그래도 다행히 방마다 에어컨이 있어서 잘때는 덥지 않게 잘 잤다. 밖에서 놀다가 조금 더운 거 같으면 방이나 부엌에 들어가서 땀도 식히고 하하

 

방에 들어가서 이불위에도 올라가서 신나게 노는 막내조카. 신난 모습 보니 이모도 즐겁다~ 히히

저렇게 창문같은 문을 열면 바로 바깥 풍경이 보이는데 정말 좋았다. 

한옥이라서 방마다 창문, 문들이 정말 많았다.

 

 

승산에 부자한옥 에서 보물찾기 하는 아이들

 

이날 아이들을 위해서 보물 찾기를 했다. 상품은 미리 준비해 두었고 열심히 찾고 있는 아이들

보물찾기 하고 있는 아이들

방구석구석까지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 아이들.

신난 듯 뛰어가는 조카의 뒷모습 너무 귀엽다. 아이들도 이렇게 보물 찾기도 하고 노니까 더 좋았던 것 같다.

넓어서 숨길 데도 많고 아이들도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예약을 잘한 것 같았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산에 부자한옥에서의 가족들과 만찬

 

어른들도 열심히 팀 게임을 한 뒤 다들 배고파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은 엄마가 미리 삶아온 수육이랑 새우, 그리고 주꾸미를 포장해 왔는데 그 세 가지가 메인이었다.

새우도 생새우회랑 소금구이, 머리는 버터구이를 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동생 남자친구가 가족들과 맛있게 먹으라며 케이크를 선물로 보내주었는데 전쟁 난 듯 정말 다들 열심히 잘 먹었다.

망고가 정말 부드럽고 달달하고 맛있었고 생 망고를 넣은 거 같아서 더 맛있었다.

몰랐는데 진주에 이용규베이커리 망고 케이크가 정말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 와서도 사 먹는다고.,,, 

나도 다음에 특별한 날 있을 때 사가봐야겠다  ㅎㅎㅎ (이용규베이커리 망고케이크 메모~)

 

 

진주시 지수면 승산에 부자한옥 추석맞이 밤

 

우리 고향이랑 가까운 지수면..!

지수초등학교에는 유명한 사업가들이 많이 졸업한 곳이라 부자기운이 가득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한옥 이름도 부자한옥인가 ㅎㅎㅎㅎ 

부자기운 많이 받고 가야지~

 

아이들도 정말 신나게 놀았던 지수 승산에 부자한옥.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그럴 순 없지만 안에 취사도구(인덕션) 이 있으니 간단한 요리는 해 먹을 수 있다. 내년추석쯤에도 보고 또 예약해서 오도록 해야겠다!

숙박비도 시에서 운영하는 거라 저렴해서 어른 10명 아이 5명 해도 30 얼마에 묵었다. (예약은 내가 안 하고 친언니가 해서 정확한 금액은 모르지만 32만 원 정도라고 들었다.) 승산에 부자한옥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