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만여행정보, 대만 가볼 만한 곳과 대만 여행지 추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여행 다녀왔던 곳 중에서 만족했던 여행지 대만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대만의 언어는 중국어와 타이완어, 객가어라는 언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주로 중국어와 대만어를 주로 쓰고 중국어를 쓸 줄 아시는 분이라면 대만여행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대만의 모든 것(여행하기 좋은 달)
대만의 수도는 타이베이이며 중화민국 국가입니다. 대만의 기후와 날씨는 남부의 해안가는 열대기후를 보이지만 대만의 북부와 중부 지역은 아열대기후에 속하고 중부의 산지 지역은 온대 기후가 나타납니다.
타이완은 5월부터 9월 까지는 여름날씨에 아주 덥고 습하며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반면에 12월부터 2월까지는 겨울로 기온은 평균 12도에서 16도 정도로 온화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도 여행을 12월 말~1월 초 이렇게 갔었는데 대만에는 겨울이지만 날씨는 우리나라의 가을날씨와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여행하기가 아주 좋았고 덥지도 않고 비도 오지 않아 여행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와 기후였습니다. 그래서 대만여행을 한다면 추천하는 달은 겨울 11월에서 2월 사이를 추천합니다.
대만 가볼 만한 곳
- 단수이
- 진리대학교
- 지열곡:베이터우 온천
- 닝샤야시장
<단수이>
대만 가볼 만한 곳으로 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단수이라는 곳입니다. 단수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 이기도 했고 노을이 예쁜 아름다운 항구 도시입니다. 그래서 대만을 간다면 단수이에서 석양은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석양이 예쁜 코타키나발루에서도 예쁜 석양을 봤지만 코타키나발루와는 또 다른 느낌의 석양이라 아주 감동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이날 친구와 함께 강을 바라보며, 예쁜 석양을 바라보고 있을 때 다른 친구가 찍어줬던 사진입니다.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들어가는 그 과정을 보는데도 아주 예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진리대학교>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진리대학교라는 곳입니다. 진리대학교 또한 앞서 말씀드렸던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진리대학교는 영국 캠퍼스 양식의 대학교이며 대만 최초의 서양식 대학교입니다. 캐나다 장로교 선교사가 만든 대만 최초의 서양식 대학교 진리대학교.
진리대학교에는 분수와 연못, 그리고 푸른 잔디와 예쁘고 형형색색의 꽃들로 꾸며진 정원이 있습니다. 진리대학교 주변에는 홍마오청이라는 유럽식의 이국적인 붉은 건축물과 근처에 단수이 강이 있기 때문에 여행코스를 잘 짜면 보다 효율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지열곡:베이터우 온천>
다음 소개해드릴곳은 '꽃보다 할아버지'에서도 나왔던 '지열곡'베이터우 온천입니다. 지열곡은 베이터우 온천의 진원지이며 가까이 가면 달걀 썩은 냄새와 같은 유황 냄새로 가득한 지옥 같은 곳이라 하여 이름을 '지열곡'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베이터우 온천은 전 세계에 딱 두 곳 밖에 없는 라듐 유황 온천이 있는 곳입니다. 지열곡은 일 년 내낸 유황 연기로 가득한 신 베이터우의 수원지입니다. 뜨거운 연기에 둘러싸인 비취색 온수를 볼 수 있으며 섭씨는 80~100도 사이의 뜨겁고 강한 산성 물이 흐르기 때문에 입욕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온천물에 달걀을 삶기도 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수질 보호를 위해서 제한되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터우 온천 가는 길은 지하철로도 갈 수 있으며 지하철로 신 베이터우 역에 내려서 약 15분 정도 걸으면 베이터우 온천을 볼 수 있는 지열곡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합니다. 지열곡에 가신다면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닝샤야시장>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대만 여행지는 '닝샤야시장'입니다. 닝샤야시장은 제가 묵었던 숙소에서 가깝기도 했고 닝샤야시장이 유명하기도 해서 가보게 된 야시장입니다. 닝샤 야시장은 중산 지역에 있는 야시장으로 먹거리가 많습니다. 저도 여기 가서 탕후루랑 버블티를 마셨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닭요리도 사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먹거리도 많고 대만에서 큰 야시장이라고 하면 닝샤야시장을 꼽을 만큼 사람도 많은 대만 야시장이었습니다.
닝샤 야시장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해서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야시장입니다. 각종 먹거리나 노점, 기념품 상점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야시장을 찾아 신다면 닝샤 야시장 추천 합니다. 하지만 취두부 냄새가 강력하게 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도 취두부 냄새 때문에 잠깐 고생했습니다. 하하
이처럼 대만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거리들도 깨끗하고 다시 재방문을 하고 싶을 만큼 날씨나 기후도 만족했고 음식들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대만까지 비행시간도 2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여행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저도 중국어 공부를 조금 더 해서 대만에 또 한 번 더 놀러 가봐야겠습니다. 오늘의 대만 가볼 만한 곳과 대만 여행지 추천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