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생활비 아끼는 꿀팁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이건 꼭 데이트할 때만 적용되는 건 아니고 평상시에도
혼자 생활비를 지출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적용시켜 주시면 좋습니다.
우선 첫 번째!
식비를 아끼자.
생활비에서 제일 많은 지출이 아무래도 식비인 거 같아요.
식비에서만 절약해도 정말 많은 생활비를 아낄 수 있어요.
그럼 굶어야 하나?
절대 아니죠! 식비가 많이 나가는 요인이 1번 외식, 2번 배달입니다.
외식과 배달대신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직접 만들어 먹거나
직접 사 먹는다면 한 끼에 적게는 몇천 원 많게는 몇만 원까지
아낄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저번주에 저도 직접 실천한
밖에서 외식하지 않고 이마트에서 장 봐서 집에서 먹기를 실천했어요.
그리고 집 냉동실에 남아있던 식재료들을 쓰기 위해
집 냉장고 탈탈 털기 프로젝트를 실천해 보았어요.
제 생일 때 친구한테 받았던 소고기가 우리 집 냉동실에 있었어요.
그래서 그 소고기를 이번에 먹어야겠다!
생각해서 이마트에서 항정살을 사고 오이고추, 버섯, 마늘 등등을 구매했어요.
솔직히 고깃집 가서 먹으면 기본 1인분 만원 이상에 3인분 이상시켜야 하잖아요.
거기에 술까지 시켜 먹으면 고기 한번 먹으면 5만 원은 거뜬히 나와요.
하지만 저는 집에 소고기 200그람의 갈빗살과 마트에서 구매한 항정살 8000원 치로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어요!
야채까지 포함해도 고깃값은 15000원도 안 나온 거 같네요.
약 3만 원 정도 절약한 셈이에요 ^^야호 😊😊😊😊
소고기갈빗살, 항정살, 마늘, 오이고추, 버섯 구성도 아주 알찬 금요일 저녁 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술도 좋아하는 편이라 소맥도 먹었는데
외식하면 술값도 너무 비싸요 흑흑😭 하지만 집에서 먹으면 술도 반값으로 먹을 수 있죠.
소고기도 맛있긴 했지만 오랜만에 먹는 항정살이라 그런지 저는 항정살이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고기보다 솔직히 더 많이 먹었던 건 새송이버섯.
나의 사랑새송이 ~ 버섯을 세 개나 먹었어요.
그리고 고기가 조금씩 질릴 때쯤이면 오이고추 한입 먹어주면 최고예요.
버섯과 마늘을 열심히 구운 흔적과 소맥을 타먹은 흔적
고기는 아직 많이 남았지만 버섯과 야채들은 점점 동이 나고 있어요.
저희 커플은 항상 데이트를 하면 1차 2차까지는 기본으로 갔어요.
그래서 밖에서 먹는 외식비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소고기도 한 덩어리만 구워 먹고 두 덩이는 다음에 소고기볶음밥 하려고 남겨두었어요.
결론:1차 고깃집 외식 대신 집에서 구워 먹어서 약 3~4만 원 정도를 절약했다.
그리고 시작된 우리의 2차
원래는 주꾸미볶음이 메인요리가 될 거였는데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어서 고기로 1차 메인 2차는 주꾸미볶음으로 했어요.
우리 집 집주인아저씨께서 주신 냉동주꾸미가 있어서
냉동고도 비울 겸 주꾸미 요리 해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여기에 필요한 대파, 양파, 콩나물을 샀어요.
이건 야채만 구매했기 때문에 만원도 안 들었어요.
아직 요리를 잘 못하는 요리초보이기 때문에 밖에서 파는 것만큼 엄청 맛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먹을 만은 했어요. 다만 아쉬운 게 있었다면 제가 알룰로스를 너무 많이 넣어버려서
너무 단 주꾸미 볶음이 된 거예요. 그래서 청양고추가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하
주꾸미볶음도 배가 정말 부른 음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남자친구랑 얘기도 오래 하면서 먹다 보니 출출해지길래 라면도 끓여 먹었어요.
어찌 보면 3차가 되겠네요.
라면은 남자친구가 끓여줬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물어보니 백종원 레시피를 따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저도 이렇게 끓여 먹어봤더니 라면 못 끓이는 저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렇게 1차 고기 2차 주꾸미볶음 3차라면 까지 다해서 총 든 비용은 약 25000원 정도입니다.
기존에 있는 재료를 사용한 것도 있고요.
보통 저희 커플은 밖에 나가서 먹으면 1차에서 4~5만 원 2차에서도 4~5만원
혹시나 택시 탈 경우 왕복비 만원 정도 든 걸 감안했을 때 데이트 비용 9만 원~12만 원 정도 나오는데
오늘은 25000원으로 데이트를 해결했네요 😊😊😊 뿌듯
이번주는 최대한 집에서 만들어 먹자!라고 남자친구랑 약속을 했었기 때문에
그다음 날 아침 점심도 만들어먹고, 일요일 아점, 점저를 집에서 만들어먹었어요.
3일 동안 데이트 비용 총 여섯 끼 정도를 집에서 해결했으니 거의 15만 원 정도 절약 한 거 같아요.
(금요일 아침에도 집에서 요리해서 먹음)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은 밥만 해도 한 끼당 2만 원씩은 절약한 듯... 약 8만 원 절약한 듯?
뿌듯 뿌듯!!!!
다음에도 또 만들어먹자~~?
두 번째로 데이트비용 절약하는 방법
지역상품권을 최대한 활용하라.(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저는 진주지역이기 때문에 진주제로페이가 있어요.
진주제로페이는 월 최대 20만 원 치 구매가 가능하고 할인율은 10프로예요.
18만 원으로 20만 원어치의 값을 하는 거죠.
이렇게 각각 20만 원치 해서 40만 원 치만 산다고 해도 한 달에 4만 원은 절약하는 셈이에요.
그리고 이번에 저희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서
결혼반지도 샀어요.
결혼반지가 170만 원이었는데 온누리상품권 10프로 할인받아서
153만 원에 결혼반지를 샀어요. 너무너무 큰 혜택 아닌가요?
17만 원이나 아낀 셈이에요!!!
돈 벌기는 힘들어도 돈 쓰는 건 쉬운데 이렇게 아끼는 방법이 있으니 정말 꿀팁이죠?
세 번째입니다!
할인쿠폰, 멤버십할인 각종 할인을 받자.
저는 편의점에서 구매할 때는 가장 잘 이용하는 편의점은 gs25에요.
제가 통신사가 kt이기 때문에 할인율이 좋은 편의점은 gs25나 이마트 24입니다.
kt멤버십은 gs랑 이마트 24에는 주류와 담배류 제외하고 결제금액의 10프로를 할인해 줘요.
1만 원 치 사면 1천 원 할인! 얼마나 큰가요?
그래서 자기 통신사를 확인하고 할인 잘해주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도 아주 큰 절약 방법입니다.
그리고 저는 신용카드는 현대카드를 사용 중인데 현대카드에서 한 번씩 이마트 3천 원 쿠폰을 발행해 줘요.
쓸데가 없을 때도 있지만 이마트 갈 때면 항상 이 쿠폰을 사용합니다.
3천 원 할인 아주 쏠쏠합니다.
그리고 kt멤버십 vip는 영화예매도 할인이 많이 되니 꼭 이용하세요.
아직 2월이 다 지나진 않았지만 위 3가지로 절약한 금액만 식비에서만 약 15만 원
제로페이 한 달 기준 4만 원, 결혼반지 구매 시 이용한 온누리상품권 17만 원
편의점 및 이마트할인 : 약 6천 원
36만6천원 정도 아낀 셈이네요. 이렇게 절약하고 아끼다 보면 절약한 금액이
어느샌가 100만 원 200만 원이 되어 그만큼 우리 통장에 차곡차곡 쌓이겠죠?
올해 결혼계획도 있으니 이렇게 조금조금씩 절약해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