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다녀왔던 저의 경험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를 제가 여행했던 날짜는 2023년 3월 중순쯤에 떠났어요.
3월 중순의 날씨는 우리 한국나라의 여름날씨와도 비슷했고 제가 여행하는 일주일 동안 비는 한 번밖에 오지 않았어요.
우기도 아니라서 여행하기 정말 딱 좋은 날씨였어요.
코타키나발루 여행경비(환전)
코타키나발루 여행경비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하루에 10만 원 정도 잡으면 된다고 하길래 저는 약 6일을 여행하는 셈이라
60만 원 정도 환전 해서 갔어요.
근데 생각보다 돈 쓸 일이 많이 없었고 환전해 갔던 금액도 마지막 전날까지 좀 많이 남아서
코타키나발루 여행카페인 '하이말레이시아' 라는 카페에서 한화랑 링깃이랑 맞교환했어요.
맞교환 한 금액이 약 19만 원 치 맞교환했습니다. 그럼 환전을 약 40만 원 정도 해간 셈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한다면 하루에 10만 원 치는 조금 많은 것 같고 하루에 7~8만 원 정도 생각해서 환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 친구들도 환전해 간 금액 거의 다 남겨서 돌아왔어요.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이기 때문에 화폐단위는 링깃을 사용해요.
현재 2023년 5월 15일 기준 환율은 1링깃에 300원 정도 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조건, 여행하기 좋은 시기
코타키나발루는 현재 백신접종이 필수가 아니며 미접종자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코타키나발루 여행하기 좋은 시기, 즉 여행하기 좋은 달은 1월부터 4월까지 라고 합니다.
저도 그래서 3월에 여행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햇빛은 뜨겁고 강렬했지만 여행하기는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우기도 아니라 비도 일주일 동안 하루 정도, 그리고 몇 시간 정도 오고 말았습니다.
(햇빛자체는 정말 무진장 뜨겁고 강렬하니 선크림은 꼭 필수로 챙겨가서 잘 바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비행시간은 약 5시간 정도 걸립니다. 한국 어디서 출발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김해공항에서 출발했었는데
김해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공항까지 약 5시간 정도 소요 됐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선셋 예쁜 날과 볼 수 있는 날(선셋시간)
저는 처음에 코타키나발루 가면 매일매일 예쁜 선셋을 볼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선셋이 예쁜 날이 있고 그런 날을 보는 건 일 년 365일 중에서 30일 정도밖에 안된다고 했어요.
선셋이 예쁘려고 하면 일단 구름이 많고 구름이 석양의 빛을 받아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코타키나발루에서 선셋을 예쁘게 볼 수 있는 날은 비가 살짝 오거나 비 온 뒤에 구름이 좀 꼈을때 선셋이 예쁘게 보일 수
있는 날이라고 해요.
그래서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비가 온다고 하늘에 구름이 많다고 무조건 안 좋은 게 아니라
오히려 예쁜 선셋을 보기 위해서는 그런 하늘도 기분 좋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선셋시간은 저녁 6시 20분쯤부터 지기 시작합니다.
안전하게 선셋을 처음부터 보려고 하면 6시부터 선셋 볼 준비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늘의 색이 달라지니 달라지는 선셋을 즐기는 것도 좋았습니다.
근데 매일매일 예쁜 선셋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니 매일매일 선셋을 볼 거라고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굳이 추천하진 않습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로밍 및 유심칩
코타키나발루 여행동안 로밍을 해야 할지 유심침을 사야 할지 아니면 포켓와이파이를 사서 써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어요.
그러다가 가장 저렴한 방법은 각자 유심칩을 사는 거였습니다.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코타키나발루공항에 도착하면 유심칩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사면 바로 유심칩을 끼워줍니다.
한국돈으로도 결제가 가능했고 저희는 링깃으로 이미 환전을 해갔기 때문에 유심칩 하나당 30링깃을 지불하고 유심침을 구매했습니다.
한국돈으로 결제하면 1만 원만 내면 유심칩 구매가 가능한 것 같았어요.
여행하는 기간에 따라 로밍, 유심, 포켓와이 저렴한 정도가 다르겠지만 저희는 약 일주일 여행하는 거라 유심침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일주일간 여행하는 동안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느리다는 느낌은 크게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건 일주일 정도 여행하신다고 하면 코타키나발루공항에 도착해서 유심칩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항에서 출입국심사 하고 나오면 바로 왼쪽으로 돌면 오렌지마트가 보이고 거기 옆에 이렇게 튠톡이라는 유심칩 구매 하는 곳이 있어요.
밤늦게 까지 운영하더라고요. 저희도 새벽비행기라 밤 12시 가까이 돼서 도착했는데도 직원분들이 계셨어요.
7일간 15기가 제공되고 50분 동안 음성통화도 무료입니다. 유심칩을 구매하면 그 유심에 휴대전화 번호도 제공되어요.
같이 여행하는 동행자들이랑 휴대전화 번호 공유해서 전화통화 하면 50분간 무료이니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 듯해요.
저희는 딱히 통화를 할 일이 없었지만요.
코타키나발루(말레이시아) 정보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라는 지역의 한 휴양지입니다.
시차는 한국과 1시간 차이가 나고 코타키나발루가 한국보다 한 시간 느립니다.
코타키나발루의 전압은 한국과는 다른 240 볼트입니다. 콘센트를 편하게 사용하시려고 하면 멀티어댑터(돼지코)를
챙겨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요즘엔 호텔에는 휴대폰 충전은 usb선만 있어도 충전은 가능한 곳이 많긴 합니다.
그리고 코타키나발루는 인도와 접해 있기 때문에 힌두교 영향이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돼지고기는 먹지 않고 주로 소고기나 닭고기, 그리고 바다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의 코타키나발루 여행정보는 기본적인 정보들, 여행하기 전 챙겨야 할 중요 포인트들만 짚고 넘어갈게요.
다음 포스팅에는 코타키나발루 여행 코스, 가볼 만한 곳, 맛집, 투어들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